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 경희대 의대 학·석·박사, 현 경희의료원 진료센터장, 현 로봇수술학회 회장, 현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부회장, 현 복강경 대장수술연구회 회장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가 3월 14일 서울 반포동 사무실에서 로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명지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1월 영국에서는 쇼핑몰의 ‘건강지수’와 관련한 연구가 발표됐다. 런던 주요 쇼핑몰마다 건강 검진소를 두고 방문객들의 혈압 등을 측정했더니, 런던 근교의 대형 할인점 방문객은 소규모 상점이 늘어선 런던 도심 번화가(하이스트리트) 방문객과 비교해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특성에 따라 방문객들의 건강 상태가 확연히 달랐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계기로 영국에서는 쇼핑몰 순위를 매길 때 ‘건강’도 척도에 넣는다고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ROTHY)’를 개발한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이런 영국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 쇼핑몰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결합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디지털 헬스케어가 ‘병원’과 ‘환자’ 중심으로만 논의됐다면, 앞으로는 일반 건강 관리 분야로 빠르게 확장될 것이란 뜻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암병원 진료센터장인 이 대표는 3년 전 벤처 회사를 창업해 ‘로디’를 개발했다. ‘로디’는 스마트워치와 연결해 사용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스마트워치로 수집된 개인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사용자가 고쳐야 할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로디는 지난해 삼성전자 한국총괄에서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를 3월 14일 서울 반포동 지아이비타 본사 회의실에서 만났다.
삼성전자와 협업한 ‘로디’에 대해 설명해 달라. “스마트워치로 건강 개선에 필요한 사용자 정보를 얻어 생활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수면 관리인데, 수면 패턴 정보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잡아낸다.”
수면 관리 외에 어떤 기능이 가장 인기 있나. “국내 39세 이상 성인 4명 중에 1명은 당뇨 전 단계(경계성 당뇨)라고 한다. 이런 경계성 환자는 살부터 빼야 한다. 앱에 5㎏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면, 첫 1~2주는 별다른 지시 없이 생활 습관을 관찰하게 된다. 그 후에 ‘아침마다 걷네요. 거기서 10분씩 더 걸으세요. 당신이 똑같이 먹는다고 가정할 때, 10분 걷기만 더 해도 한 달에 0.8㎏씩 6개월 안에 5㎏ 감량할 수 있어요’라고 제안한다.”
진짜 살이 빠지나. “내가 경험자다. 이걸 하고 3년 동안 10㎏을 감량했다. 한 달에 0.5㎏씩 특별히 한 것 없이 앱이 제안한 대로 움직였더니 빠졌다.”
기계가 제안한다고 다 따르지는 않는다. “물론 말을 듣고 안 듣고는 개인 책임이다. 그래도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데 의의가 있다. 지인들에게 로디를 나눠줬더니 두 가지 반응이 오더라. ‘내가 이렇게 뚱뚱해?’와 ‘이렇게 하면 진짜 살 뺄 수 있어?’였다.”
그래도 ‘건강 관리’는 귀찮은 일이다. “그런 ‘귀찮은 일’을 덜어주는 게 로디가 하는 일이다.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수면일지를 써야 하는데, 스마트워치를 차고만 있으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축적된다. 혈당도 스마트워치로 측정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서울시에서 스마트밴드 5만 개를 보급하는 ‘건강 사업’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 “기계가 다르다. 염가의 보급형 모델은 6개월 이상 착용하는 사용자가 10명 중 2명도 되지 않는다. 반대로 고가의 제품을 착용한 경우 2년 착용률이 92%에 이른다.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해서 스마트워치를 사라’고 하면 안 산다. ‘예쁘고, 멋있어 보여서 스마트워치를 구입했는데, 부수적으로 건강도 좋아지더라’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의료는 매우 보수적인 분야다. 디지털 헬스케어로 수익 창출이 되나. “당장은 의사, 병원, 보험 환자 위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돌아간다.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접근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떤 기회가 있다는 건가. “잠재 위험군을 타깃으로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당뇨 전 단계라고 했다. 삼성생명 가입 고객이 800만 명이라면, 200만 명은 관리가 필요한 잠재 위험군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디지털 헬스케어로 관리하면 보험사는 손해율이 떨어져 이득이 된다. 나아가 이런 고객을 관리하는 보험도 만들 수 있다.”
어떤 보험을 만들 수 있나. “보험 상품에 건강 관리 인덱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보험 가입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주고, 생활 습관을 개선한 것이 수치로 확인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방식이다.”
국내 대형 유통 업체와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영국에서 걸을 수 있는 쇼핑가가 있는 지역의 주민은 만성질환이 적다는 연구가 있다. 걷기 좋은 공간을 둔 백화점은 건강(he-althy) 쇼핑센터라는 인식이 생겼다. 여기에 디지털 헬스케어 개념을 접목해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구상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최근 6개월 동안 조깅했다면, 사용자가 백화점에 들어섰을 때 나이키 매장을 알려주면서 ‘새 운동화가 필요해’라고 제안하는 식이다.”
현직 대학병원 의사인데, 벤처 창업에 어려운 점은 없었나. 차기 정부에서도 K바이오 육성을 내걸었다. “정부 주도 지원금을 늘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지금도 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많다. 그 대신 민간 투자를 어떻게 받는지를 좀 가르쳐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투자자를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았나. “투자자들은 일단 ‘이 사업은 안 돼’라는 생각을 깔고 사람을 만난다.”
해프닝도 있었나. “건축하는 사람들이 여유 자금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건축가 모임을 소개받아 투자 설명회를 한 적도 있다. 모 증권사 투자 심사역이 ‘회사에 팀은 있어요’라고 묻는데, ‘투자금 주면 팀 만들게요’라고 답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또 경희대의료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이유가 있나. “교수 신분을 유지하면서 사업을 하고 있다. 병원에 할애할 시간을 떼서 내 사업을 하는 것이니까 당연히 병원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억원은 시작이고, 목표는 매년 두 배씩 기부금을 늘릴 생각이다.”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 “투자가 끝난 건 아니다. SK증권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45억원 투자를 받았고, 4월 중 후속 투자가 예정돼 있다.”
투자금은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 “훌륭한 인재를 뽑는 데 쓰려고 한다. 올해 삼성에서 데이터가 엄청나게 들어온다. 거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이끌어 내려면 미리 준비해 놔야 한다.”
이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회사도 강남 한복판으로 옮기고,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환경과 문화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사무실은 층마다 개별 전화부스를 뒀고,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통창의 휴게실에 안마의자와 빈백을 뒀다.
인재 영입에 성과는 있나.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대기업이나 훨씬 잘나가는 스타트업에 있던 사람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사람들이 점점 우리 회사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하하”
지아이비타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와 건강관리 서비스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왼쪽)와 디엑스앤브이엑스 박상태 대표(오른쪽). 지아이비타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디엑스앤브이엑스 박상태 대표와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가 참석하여 라이프로그와 유전체 분석 데이터 상관관계 분석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적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라이프로그-유전체 분석 데이터 간 상관관계 분석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초개인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지아이비타는 걸음, 수면, 체성분 등의 라이프로그 데이터 수집 및 자체 R&D를 통해 AI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협력병원과 함께 사용자에게 유전체 검사 키트(KIT)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아이비타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AI 기반의 라이프로그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가이드를 더욱 고도화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한 디엑스앤브이엑스와 함께 맞춤형 건강관리를 넘어 효과적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지아이비타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로그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술을 실현해 나가는데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보다 정밀한 개인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약 40만건 이상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지아이비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로디(ROTHY)’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워치를 통해 24시간 수집 가능한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생활습관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주(2월 21~25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지아이비타, 시리즈A 투자 마무리
지아이비타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SK증권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45억원으로 추가로 40억원 이상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 건도 마무리된다.
(자료=지아이비타)
지아이비타는 투자금을 활용해 건강미션 리워드 앱 서비스 ‘로디(ROTHY)’의 고도화에 나선다. 로디는 AI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걸음과 수면, 체성분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록하고 ‘건강 미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건강 미션을 통해 생활 패턴을 개선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생활 습관을 찾을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를 창업한 이길연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이 경희의료원에 연구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 센터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를 창업한 이길연 의료원 외과 교수가 연구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구 및 상업화로 거둔 수익 일부로,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연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인 이길연 교수는 지난 2018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개인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아이비타를 설립했다. 지아이비타는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워치4를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ROTHY)’를 출시했으며, 지속적으로 로디를 고도화해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외과 의사로서 암 치료를 해오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와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여 발병 확률을 줄이고 질병의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사가 병원 내에서 진료만 하는 시대를 넘어서 이제 의사는 의대와 병원에서 배운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는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그 가치를 실현하는 이길연 교수가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환자 개인에게 질병 이전의 예방적 치료는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생각한다. 교수진이 함께 연구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아이비타가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아이비타는 스마트 디바이스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SK증권이 리드투자자로 참여했다. 추가로 40억원 이상 규모 후속 투자 유치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아이비타는 이번 투자로 건강미션 리워드 앱 ‘로디(ROTHY)’ 고도화에 나선다. 로디는 개인 맞춤형 AI 건강관리 서비스다. 걸음과 수면, 체성분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분석하고 이용자에게 건강 미션을 제공한다.
지아이비타는 상반기에 스마트워치용 로디 앱과 위젯을 선보일 계획이다. 운동 서비스는 물론 식이, 수면, 마음 건강 등 일상 건강 관리 콘텐츠도 추가된다. 지아이비타 관계자는 “로디 건강 미션으로 생활 패턴을 개선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생활 습관을 찾을 수 있다”며 “향후 모든 질환 및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예진 SK증권 신기술 투자본부 박사는 “지아이비타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대 성장 가능성 및 우수한 인력 구성원을 높게 평가해 투자했다”며 “앞으로 SK증권 포트폴리오사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지아이비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22214771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대면 진행되던 의료 프로토콜을 디지털로 혁신하고 의료진이 환자들과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 기업인 지아이비타가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으로 수익 모델을 갖추며 벤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아이비타는 최근 라이프로그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ROTHY)’를 출시했다. 로디는 디테일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갤럭시 워치4와 연동돼 사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지아이비타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에게 건강 관리는 물론 실질적 이득도 얻을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쉽을 통해 갤럭시 워치4를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갤럭시 워치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지아이비타가 분석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개선점을 알려주는 것이다. 지아이비타는 지난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관계사인 지아이바이옴과의 협력 관계도 돈독하다. 지아이바이옴은 몸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환경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아이바이옴은 지아이비타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추천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사 출신인 이길연 대표가 나서 대학 병원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당뇨 등 만성 질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면서 경희의료원 및 지아이바이옴과 정부과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보수적인 의료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것은 쉽지 않은 프로젝트인데 든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다” 면서 “연내 추가 투자유치를 마무리 해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0대 중고생들의 컨디션 관리와 함께 다양한 혜택까지 헬스케어 테크기업 ㈜지아이비타는 27일 삼성전자와 함께 중고등학생 등 10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10대, 30일 건강 습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여하는 10대 중고등학생들은 갤럭시 워치 4를 사용하면서 학습에 필요한 컨디션 관리와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10대 중고등학생들의 학습 리듬을 깨지 않기 위한 건강과 컨디션 관리는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최근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발달에 따라 개인의 라이프로그를 파악하여 집중력을 높이거나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패턴을 발견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지아이비타의 건강미션 리워드 앱 ‘로디(ROTHY)’는 이를 위한 솔루션이다. 로디는 걸음, 수면, 체성분 등 다양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측정해 수험생이 좋은 컨디션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나아가 생활 패턴의 개선점까지 발견해 더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로디가 최근 발매된 갤럭시 워치 4를 이용하면 체중계 없이도 체지방량부터 골격근량, 체수분까지 파악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신체 데이터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지아이비타는 로디를 통해 ‘10대, 30일 건강 습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에게 리워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사람은 ▲일 5000보 이상 걷기 ▲갤럭시 워치 4로 체성분 측정하기 ▲갤럭시 워치 4 착용 후 수면하기 등 건강을 위한 미션을 30일 동안 달성하게 되면 컨디션 관리는 물론 생활 습관에 대한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다.
'10대, 30일 건강 습관 프로모션'은 '갤럭시 워치4'와 '로디' 회원 코드로 구성되어 판매되며, 2003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10대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워치4 패키지 제품은 40mm와 44mm 모두 실버와 블랙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준비된 갤럭시워치 4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또 위 미션에 20일 이상 참여하면 지아이바이옴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넘버세븐’, ‘넘버에잇’을 무료로 체험해보며, 수면, 체성분 등 자신의 라이프로그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아이바이옴은 지아이비타의 관계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지아이바이옴이 제공하는 두 제품은 근력 강화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지아이바이옴이 자랑하는 콤보 테라피 제품이다. 수험생들은 해당 제품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지아이비타와 삼성전자가 함께 진행하는 건강 습관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를 활용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가속할 예정이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사용자들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아이비타는 고려대학교 디자인 조형학부 박승민 교수 연구실과 GARP ‘갤럭시 워치 러너 에디션’ 기획을 위한 UX를 공동 연구 중이다. ‘디지털 모바일 헬스’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러닝 경험’ 설계를 위해 이용자 친화적인 UX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스마트 웨어러블 서비스 경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연구는 정밀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활용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러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대 중고생을 위한 '10대, 30일 건강 습관 프로모션'은 로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지아이바이옴은 지난21일 경희대학교병원, ㈜지아이비타와 함께 웨어러블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아이바이옴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하고, 마이크로바이옴과 라이프로그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파마바이오틱스 연구를 담당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병원은 만성질환자의 데일리 모니터링과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실증 연구를 진행, 건강 위험신호를 사전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실용 모델을 제작한다. 지아이비타는 혈압, 수면, 심전도, 체성분 분석 등 웨어러블의 생체데이터 정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지아이바이옴은 만성질환자의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전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치료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병원은 병원 입원환자 중 만성질환자 대상의 실증 연구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의 대상과 영역을 확대하고, 지아이비타는 AI를 활용한 생체데이터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당사가 개발한 만성 대사성 질환 타겟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의 효과를 디지털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환자군에서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경희대병원의 만성질환자 RWE 데이터와 지아이비타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자사 개발 제품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고, 궁극적으로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라이프로그를 통한 개인 맞춤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만성질환자를 시작으로 점차 대상 및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 R&D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 삼성전자 한국 총괄 강봉구 부사장) ㈜지아이비타는 지난 17일 삼성전자, 전국마라톤협회와 마라톤 스마트워치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마라톤 스마트워치를 개발하여 마라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워치가 헬스케어의 분야의 핵심기기로 떠오른 상황에서 글로벌 톱 IT 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기업, 그리고 스포츠협회가 손잡은 드문 사례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MOU에는 ▲마라톤용 스마트워치 애플리케이션 개발 ▲마라톤 경기 운영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정밀측위기술 개발 및 적용 ▲사용자 헬스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마라톤 스마트워치는 마라톤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삼성 스마트워치를 뜻한다. 기존 갤럭시워치에서도 ‘삼성 헬스앱’을 통해 달리기 등의 운동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아이비타가 개발한 마라톤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마라톤 스마트워치에선 마라톤 운동 종목과 마라토너에게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다. 즉 개인의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마라톤이라는 스포츠 산업에 특화된 차별화를 가진 스마트워치인 것이다.
동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마라톤 훈련, 기록관리, 안전관리 등의 기능제공을 통해 마라토너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헬스 데이터 수집 및 건강관리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MOU에 따라 지아이비타는 애플리케이션 및 마라톤 경기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 정밀측위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위치 측정 기능 구현과 더불어, 마라톤에 적합한 스마트워치 스트랩을 기획해 공급하는 역할도 맡는다.
삼성전자는 마라톤 스마트워치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며, 전국마라톤협회는 이번 사업의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마라톤 관련 기능 구현에 필요한 자문을 맡는다.
특히 이번 MOU에 정밀측위기술 개발 및 적용을 맡은 지아이비타는 앞서 동년 2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정밀위치기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1m 내외까지 정밀하게 위치를 인식할 수 있어, 마라톤 경기 운영과 스포츠 문화가 과학적이고 기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코로나 19 상황 아래 스마트기기를 통한 개인의 건강관리가 큰 인기를 끌며 각광받아오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서 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를 통한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일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국 총괄 강봉구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워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정확한 혈압과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로서 최근 건강관리 및 산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 용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워치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시작된 3사의 동행은 마라톤 동호인 저변 확대와 전국의 수많은 마라토너의 건강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아이비타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데이터, 즉 ‘라이프로그’를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 자기 주도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지난해 11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체중계 활용한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벤처하는 의사들 |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 인터뷰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 경희대 의대 학·석·박사, 현 경희의료원 진료센터장, 현 로봇수술학회 회장, 현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부회장, 현 복강경 대장수술연구회 회장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가 3월 14일 서울 반포동 사무실에서 로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김명지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1월 영국에서는 쇼핑몰의 ‘건강지수’와 관련한 연구가 발표됐다. 런던 주요 쇼핑몰마다 건강 검진소를 두고 방문객들의 혈압 등을 측정했더니, 런던 근교의 대형 할인점 방문객은 소규모 상점이 늘어선 런던 도심 번화가(하이스트리트) 방문객과 비교해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특성에 따라 방문객들의 건강 상태가 확연히 달랐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계기로 영국에서는 쇼핑몰 순위를 매길 때 ‘건강’도 척도에 넣는다고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ROTHY)’를 개발한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이런 영국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 쇼핑몰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결합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디지털 헬스케어가 ‘병원’과 ‘환자’ 중심으로만 논의됐다면, 앞으로는 일반 건강 관리 분야로 빠르게 확장될 것이란 뜻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암병원 진료센터장인 이 대표는 3년 전 벤처 회사를 창업해 ‘로디’를 개발했다. ‘로디’는 스마트워치와 연결해 사용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스마트워치로 수집된 개인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사용자가 고쳐야 할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로디는 지난해 삼성전자 한국총괄에서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를 3월 14일 서울 반포동 지아이비타 본사 회의실에서 만났다.
삼성전자와 협업한 ‘로디’에 대해 설명해 달라.
“스마트워치로 건강 개선에 필요한 사용자 정보를 얻어 생활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수면 관리인데, 수면 패턴 정보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잡아낸다.”
수면 관리 외에 어떤 기능이 가장 인기 있나.
“국내 39세 이상 성인 4명 중에 1명은 당뇨 전 단계(경계성 당뇨)라고 한다. 이런 경계성 환자는 살부터 빼야 한다. 앱에 5㎏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면, 첫 1~2주는 별다른 지시 없이 생활 습관을 관찰하게 된다. 그 후에 ‘아침마다 걷네요. 거기서 10분씩 더 걸으세요. 당신이 똑같이 먹는다고 가정할 때, 10분 걷기만 더 해도 한 달에 0.8㎏씩 6개월 안에 5㎏ 감량할 수 있어요’라고 제안한다.”
진짜 살이 빠지나.
“내가 경험자다. 이걸 하고 3년 동안 10㎏을 감량했다. 한 달에 0.5㎏씩 특별히 한 것 없이 앱이 제안한 대로 움직였더니 빠졌다.”
기계가 제안한다고 다 따르지는 않는다.
“물론 말을 듣고 안 듣고는 개인 책임이다. 그래도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데 의의가 있다. 지인들에게 로디를 나눠줬더니 두 가지 반응이 오더라. ‘내가 이렇게 뚱뚱해?’와 ‘이렇게 하면 진짜 살 뺄 수 있어?’였다.”
그래도 ‘건강 관리’는 귀찮은 일이다.
“그런 ‘귀찮은 일’을 덜어주는 게 로디가 하는 일이다.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수면일지를 써야 하는데, 스마트워치를 차고만 있으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축적된다. 혈당도 스마트워치로 측정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서울시에서 스마트밴드 5만 개를 보급하는 ‘건강 사업’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
“기계가 다르다. 염가의 보급형 모델은 6개월 이상 착용하는 사용자가 10명 중 2명도 되지 않는다. 반대로 고가의 제품을 착용한 경우 2년 착용률이 92%에 이른다.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해서 스마트워치를 사라’고 하면 안 산다. ‘예쁘고, 멋있어 보여서 스마트워치를 구입했는데, 부수적으로 건강도 좋아지더라’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의료는 매우 보수적인 분야다. 디지털 헬스케어로 수익 창출이 되나.
“당장은 의사, 병원, 보험 환자 위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돌아간다.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접근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떤 기회가 있다는 건가.
“잠재 위험군을 타깃으로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당뇨 전 단계라고 했다. 삼성생명 가입 고객이 800만 명이라면, 200만 명은 관리가 필요한 잠재 위험군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디지털 헬스케어로 관리하면 보험사는 손해율이 떨어져 이득이 된다. 나아가 이런 고객을 관리하는 보험도 만들 수 있다.”
어떤 보험을 만들 수 있나.
“보험 상품에 건강 관리 인덱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보험 가입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주고, 생활 습관을 개선한 것이 수치로 확인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방식이다.”
국내 대형 유통 업체와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영국에서 걸을 수 있는 쇼핑가가 있는 지역의 주민은 만성질환이 적다는 연구가 있다. 걷기 좋은 공간을 둔 백화점은 건강(he-althy) 쇼핑센터라는 인식이 생겼다. 여기에 디지털 헬스케어 개념을 접목해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구상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최근 6개월 동안 조깅했다면, 사용자가 백화점에 들어섰을 때 나이키 매장을 알려주면서 ‘새 운동화가 필요해’라고 제안하는 식이다.”
현직 대학병원 의사인데, 벤처 창업에 어려운 점은 없었나. 차기 정부에서도 K바이오 육성을 내걸었다.
“정부 주도 지원금을 늘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지금도 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많다. 그 대신 민간 투자를 어떻게 받는지를 좀 가르쳐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투자자를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았나.
“투자자들은 일단 ‘이 사업은 안 돼’라는 생각을 깔고 사람을 만난다.”
해프닝도 있었나.
“건축하는 사람들이 여유 자금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건축가 모임을 소개받아 투자 설명회를 한 적도 있다. 모 증권사 투자 심사역이 ‘회사에 팀은 있어요’라고 묻는데, ‘투자금 주면 팀 만들게요’라고 답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또 경희대의료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이유가 있나.
“교수 신분을 유지하면서 사업을 하고 있다. 병원에 할애할 시간을 떼서 내 사업을 하는 것이니까 당연히 병원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억원은 시작이고, 목표는 매년 두 배씩 기부금을 늘릴 생각이다.”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
“투자가 끝난 건 아니다. SK증권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45억원 투자를 받았고, 4월 중 후속 투자가 예정돼 있다.”
투자금은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
“훌륭한 인재를 뽑는 데 쓰려고 한다. 올해 삼성에서 데이터가 엄청나게 들어온다. 거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이끌어 내려면 미리 준비해 놔야 한다.”
이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회사도 강남 한복판으로 옮기고,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환경과 문화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사무실은 층마다 개별 전화부스를 뒀고,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통창의 휴게실에 안마의자와 빈백을 뒀다.
인재 영입에 성과는 있나.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대기업이나 훨씬 잘나가는 스타트업에 있던 사람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사람들이 점점 우리 회사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하하”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3&t_num=13612564
지아이비타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와 건강관리 서비스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아이비타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디엑스앤브이엑스 박상태 대표와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가 참석하여 라이프로그와 유전체 분석 데이터 상관관계 분석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적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라이프로그-유전체 분석 데이터 간 상관관계 분석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초개인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지아이비타는 걸음, 수면, 체성분 등의 라이프로그 데이터 수집 및 자체 R&D를 통해 AI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협력병원과 함께 사용자에게 유전체 검사 키트(KIT)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아이비타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AI 기반의 라이프로그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가이드를 더욱 고도화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발굴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한 디엑스앤브이엑스와 함께 맞춤형 건강관리를 넘어 효과적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지아이비타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로그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술을 실현해 나가는데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보다 정밀한 개인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약 40만건 이상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지아이비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로디(ROTHY)’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워치를 통해 24시간 수집 가능한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생활습관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1597
이번 주(2월 21~25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지아이비타, 시리즈A 투자 마무리
지아이비타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SK증권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45억원으로 추가로 40억원 이상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 건도 마무리된다.
지아이비타는 투자금을 활용해 건강미션 리워드 앱 서비스 ‘로디(ROTHY)’의 고도화에 나선다. 로디는 AI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걸음과 수면, 체성분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록하고 ‘건강 미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건강 미션을 통해 생활 패턴을 개선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생활 습관을 찾을 수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16886632234456&mediaCodeNo=257&OutLnkChk=Y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를 창업한 이길연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이 경희의료원에 연구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 센터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경희의료원 제공
경희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를 창업한 이길연 의료원 외과 교수가 연구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구 및 상업화로 거둔 수익 일부로,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연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인 이길연 교수는 지난 2018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개인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아이비타를 설립했다. 지아이비타는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워치4를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ROTHY)’를 출시했으며, 지속적으로 로디를 고도화해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외과 의사로서 암 치료를 해오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와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여 발병 확률을 줄이고 질병의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사가 병원 내에서 진료만 하는 시대를 넘어서 이제 의사는 의대와 병원에서 배운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는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그 가치를 실현하는 이길연 교수가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환자 개인에게 질병 이전의 예방적 치료는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생각한다. 교수진이 함께 연구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20223505399?OutUrl=naver
45억 이어 40억 추가유치 앞둬
스마트워치용 앱·위젯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아이비타가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아이비타는 스마트 디바이스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SK증권이 리드투자자로 참여했다. 추가로 40억원 이상 규모 후속 투자 유치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아이비타는 이번 투자로 건강미션 리워드 앱 ‘로디(ROTHY)’ 고도화에 나선다. 로디는 개인 맞춤형 AI 건강관리 서비스다. 걸음과 수면, 체성분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분석하고 이용자에게 건강 미션을 제공한다.
지아이비타는 상반기에 스마트워치용 로디 앱과 위젯을 선보일 계획이다. 운동 서비스는 물론 식이, 수면, 마음 건강 등 일상 건강 관리 콘텐츠도 추가된다. 지아이비타 관계자는 “로디 건강 미션으로 생활 패턴을 개선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생활 습관을 찾을 수 있다”며 “향후 모든 질환 및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예진 SK증권 신기술 투자본부 박사는 “지아이비타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대 성장 가능성 및 우수한 인력 구성원을 높게 평가해 투자했다”며 “앞으로 SK증권 포트폴리오사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지아이비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22214771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대면 진행되던 의료 프로토콜을 디지털로 혁신하고 의료진이 환자들과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게임체인저' 부상해 관심
지아이비타의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 시연 모습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 기업인 지아이비타가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으로 수익 모델을 갖추며 벤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아이비타는 최근 라이프로그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ROTHY)’를 출시했다. 로디는 디테일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갤럭시 워치4와 연동돼 사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지아이비타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에게 건강 관리는 물론 실질적 이득도 얻을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쉽을 통해 갤럭시 워치4를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갤럭시 워치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지아이비타가 분석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개선점을 알려주는 것이다. 지아이비타는 지난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관계사인 지아이바이옴과의 협력 관계도 돈독하다. 지아이바이옴은 몸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환경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아이바이옴은 지아이비타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추천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사 출신인 이길연 대표가 나서 대학 병원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당뇨 등 만성 질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면서 경희의료원 및 지아이바이옴과 정부과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보수적인 의료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것은 쉽지 않은 프로젝트인데 든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다” 면서 “연내 추가 투자유치를 마무리 해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U4NIDTKI
10대 중고생들의 컨디션 관리와 함께 다양한 혜택까지
헬스케어 테크기업 ㈜지아이비타는 27일 삼성전자와 함께 중고등학생 등 10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10대, 30일 건강 습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여하는 10대 중고등학생들은 갤럭시 워치 4를 사용하면서 학습에 필요한 컨디션 관리와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10대 중고등학생들의 학습 리듬을 깨지 않기 위한 건강과 컨디션 관리는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최근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발달에 따라 개인의 라이프로그를 파악하여 집중력을 높이거나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패턴을 발견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지아이비타의 건강미션 리워드 앱 ‘로디(ROTHY)’는 이를 위한 솔루션이다. 로디는 걸음, 수면, 체성분 등 다양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측정해 수험생이 좋은 컨디션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을 돕는다. 나아가 생활 패턴의 개선점까지 발견해 더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로디가 최근 발매된 갤럭시 워치 4를 이용하면 체중계 없이도 체지방량부터 골격근량, 체수분까지 파악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신체 데이터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지아이비타는 로디를 통해 ‘10대, 30일 건강 습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에게 리워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사람은 ▲일 5000보 이상 걷기 ▲갤럭시 워치 4로 체성분 측정하기 ▲갤럭시 워치 4 착용 후 수면하기 등 건강을 위한 미션을 30일 동안 달성하게 되면 컨디션 관리는 물론 생활 습관에 대한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다.
'10대, 30일 건강 습관 프로모션'은 '갤럭시 워치4'와 '로디' 회원 코드로 구성되어 판매되며, 2003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10대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워치4 패키지 제품은 40mm와 44mm 모두 실버와 블랙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준비된 갤럭시워치 4 제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또 위 미션에 20일 이상 참여하면 지아이바이옴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넘버세븐’, ‘넘버에잇’을 무료로 체험해보며, 수면, 체성분 등 자신의 라이프로그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아이바이옴은 지아이비타의 관계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지아이바이옴이 제공하는 두 제품은 근력 강화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지아이바이옴이 자랑하는 콤보 테라피 제품이다. 수험생들은 해당 제품을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지아이비타와 삼성전자가 함께 진행하는 건강 습관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를 활용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가속할 예정이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사용자들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아이비타는 고려대학교 디자인 조형학부 박승민 교수 연구실과 GARP ‘갤럭시 워치 러너 에디션’ 기획을 위한 UX를 공동 연구 중이다. ‘디지털 모바일 헬스’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러닝 경험’ 설계를 위해 이용자 친화적인 UX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스마트 웨어러블 서비스 경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연구는 정밀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활용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러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대 중고생을 위한 '10대, 30일 건강 습관 프로모션'은 로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f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3913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지아이바이옴은 지난21일 경희대학교병원, ㈜지아이비타와 함께 웨어러블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아이바이옴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하고, 마이크로바이옴과 라이프로그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파마바이오틱스 연구를 담당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병원은 만성질환자의 데일리 모니터링과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실증 연구를 진행, 건강 위험신호를 사전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실용 모델을 제작한다. 지아이비타는 혈압, 수면, 심전도, 체성분 분석 등 웨어러블의 생체데이터 정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지아이바이옴은 만성질환자의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전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치료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병원은 병원 입원환자 중 만성질환자 대상의 실증 연구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의 대상과 영역을 확대하고, 지아이비타는 AI를 활용한 생체데이터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당사가 개발한 만성 대사성 질환 타겟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의 효과를 디지털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환자군에서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경희대병원의 만성질환자 RWE 데이터와 지아이비타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자사 개발 제품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고, 궁극적으로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라이프로그를 통한 개인 맞춤형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만성질환자를 시작으로 점차 대상 및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 R&D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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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비타는 지난 17일 삼성전자, 전국마라톤협회와 마라톤 스마트워치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마라톤 스마트워치를 개발하여 마라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워치가 헬스케어의 분야의 핵심기기로 떠오른 상황에서 글로벌 톱 IT 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기업, 그리고 스포츠협회가 손잡은 드문 사례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MOU에는 ▲마라톤용 스마트워치 애플리케이션 개발 ▲마라톤 경기 운영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정밀측위기술 개발 및 적용 ▲사용자 헬스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마라톤 스마트워치는 마라톤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삼성 스마트워치를 뜻한다. 기존 갤럭시워치에서도 ‘삼성 헬스앱’을 통해 달리기 등의 운동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아이비타가 개발한 마라톤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마라톤 스마트워치에선 마라톤 운동 종목과 마라토너에게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다. 즉 개인의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마라톤이라는 스포츠 산업에 특화된 차별화를 가진 스마트워치인 것이다.
동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마라톤 훈련, 기록관리, 안전관리 등의 기능제공을 통해 마라토너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헬스 데이터 수집 및 건강관리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MOU에 따라 지아이비타는 애플리케이션 및 마라톤 경기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 정밀측위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위치 측정 기능 구현과 더불어, 마라톤에 적합한 스마트워치 스트랩을 기획해 공급하는 역할도 맡는다.
삼성전자는 마라톤 스마트워치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며, 전국마라톤협회는 이번 사업의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마라톤 관련 기능 구현에 필요한 자문을 맡는다.
특히 이번 MOU에 정밀측위기술 개발 및 적용을 맡은 지아이비타는 앞서 동년 2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정밀위치기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1m 내외까지 정밀하게 위치를 인식할 수 있어, 마라톤 경기 운영과 스포츠 문화가 과학적이고 기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코로나 19 상황 아래 스마트기기를 통한 개인의 건강관리가 큰 인기를 끌며 각광받아오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서 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를 통한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일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국 총괄 강봉구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워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정확한 혈압과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로서 최근 건강관리 및 산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 용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워치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시작된 3사의 동행은 마라톤 동호인 저변 확대와 전국의 수많은 마라토너의 건강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아이비타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데이터, 즉 ‘라이프로그’를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 자기 주도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지난해 11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체중계 활용한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660
4대 미래성장산업
서울특별시(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능형 ICT, 디지털문화콘텐츠, 바이오·의료, 패션·스마트섬유를 4대 미래성장분야로 지정했습니다. 디지털문화콘텐츠에는 웹툰과 게임,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기업이, 지능형 ICT 분야에는 AI와 핀테크 기업이 포함됩니다.
이 가운데 지아이비타는 바이오·의료 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업 개요
위 사업은 서울특별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자금, 제조 혁신 바우처, 수출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모집 대상 및 지원 내용
모집 대상은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서울 소재 성장 잠재력 우수 중소ㆍ벤처기업에 해당됩니다.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될 시, 정책자금 기업당 최대 60억원 한도 내, 제조혁신바우처 최대 5천만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지아이비타는 최대 6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서울시와 중진공 두 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준비부터 해외진출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있어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https://blog.naver.com/info-givita/222399153272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될 시, 정책자금 기업당 최대 60억원 한도 내, 제조혁신바우처 최대 5천만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지아이비타는 최대 6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서울시와 중진공 두 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준비부터 해외진출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있어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출처] 지아이비타,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작성자 지아이비타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될 시, 정책자금 기업당 최대 60억원 한도 내, 제조혁신바우처 최대 5천만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지아이비타는 최대 6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서울시와 중진공 두 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준비부터 해외진출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있어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출처] 지아이비타,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작성자 지아이비타